큰법당
가장 높은 자리에 있습니다. 문을 다 열면 바다가 그대로 들어와 앉습니다. 새벽 예불과 주말 법회를 이곳에서 봉행합니다.
CHEONGNAM SA
바람이 먼저 닿는 자리에
절 한 채를 두었습니다
동틀 무렵 물과 하늘 사이에 도는
푸른 기운을 청람이라 부릅니다.
그 빛이 마당 돌에 닿는 시간에
종을 세 번 칩니다.
새벽 네 시부터 문이 열려 있고,
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.
A mountain temple that keeps its old hours beside the sea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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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GROUNDS
바위를 깎지 않고 그 위에 지었습니다
계단은 백여든 칸, 전각은 일곱 채입니다. 바위가 평평한 자리마다 한 채씩 올려 지었기 때문에 같은 높이의 마당이 하나도 없습니다.
가람과 전각일곱 채의 전각
가장 높은 자리에 있습니다. 문을 다 열면 바다가 그대로 들어와 앉습니다. 새벽 예불과 주말 법회를 이곳에서 봉행합니다.
백여 년 전 문양을 그대로 덧칠해 왔습니다.
비가 오면 처마 끝에서 물이 한 줄로 떨어집니다. 그 소리를 들으려고 오시는 분도 있습니다.
하루의 시간
누구나 앉을 수 있습니다.
절을 올리지 않아도 되고, 방석에 앉아 있기만 해도 됩니다. 법당 뒤쪽은 신을 신은 채로 들어오셔도 되는 자리입니다.
공양간 점심은 따로 신청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 그릇은 드신 뒤 직접 씻어 주시면 됩니다.
법회와 기도9월 안내
석 달 동안 새벽 예불 시간이 30분 앞당겨집니다.
사흘 동안 아랫길이 막힙니다. 큰길 쪽 일주문으로 돌아 올라오셔야 합니다.
법회가 끝난 뒤 다각실에서 한 시간 동안 열립니다. 처음 오신 분을 먼저 모십니다.
청람이라는 이름
해 뜨기 직전 물과 하늘 사이에 잠깐 도는 푸른 기운을 청람이라 합니다. 그 빛이 마당 돌에 닿을 때 종을 칩니다.
절이 바다를 향해 앉은 것도 그 때문입니다. 처음 터를 잡은 분은 해를 보려고 온 것이 아니라 해 뜨기 전을 보려고 왔다고 전합니다.
가장 밝은 때가 아니라, 밝아지기 직전을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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